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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나 소나


conon AE-1

conon MF 50mm 1.8

AGFA Vista 100

무보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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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한 계기로 캐논 필카 AE-1을 손에 넣은적이 있었다.
사진은 조또 발로 찍으면서 쓸데없이 카메라 욕심만 많았던 때.
캐논 400D, 펜탁스 스포메틱. 미놀타 X300. 캐논 AE-1에.
똑딱이 디카 NV3 까지...
주제도 없이, 생각도 없이
그저 감성이 내키는 대로 무조건 많이 찍고,
많이 가지고 있고, 다양하게 다루다 보면
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거라 믿었나보다.
걍 븅신-_ㅡ이었던거지;;

서울 상경 1년만에 혼자 삼청동을 처음 갔었다.
그리고 내려오다 보게 된 저 가게.
저 허접한 앵글을 잡는데만도 20분이 걸렸다.

개나소나 지나가면서 한번씩은 다 찍더라. 저 가게 ㅡㅡ;

결론은 나도 개나 소 였었다 -_ㅡ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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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사진

pen

pentax - spometic

50mm F1.4 SCM

Fuji film - REALA 100

당연히 무보정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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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여름이었을거다.

처음으로 필름 카메라를 메고

온 서울 시내를 싸돌아 다녔었다.

노출과 구도, 조리개와 감도는

당연히 안드로메다에 있던 시절.

아무것도 모르고. 아무런 선입견도 없던

그시절의 감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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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전


conon EOS - 40D

conon EF 28mm F1.8 USM

무보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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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을로 빨갛게 물들기 전 하늘이

가장 푸르다는걸 알게 해주었던

조용했던 바다.

마치 동이 트기전이 가장 어두운것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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